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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민,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엔페라 R-300 포디움 정상차지
2016/06/26 18: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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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300 스타트.jpg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A코스(랩=2.577mm)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라운드' 엔페라 R-300 클래스 포디움 정상에 원정민(J5 Racing Team)이 올랐다. 원정민은 3라운드 우승으로 2016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총 21대의 차량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 엔페라 R-300 레이스는 롤링스타트 직후부터 치열한 선두 공방이 펼쳐졌다. 1분15초870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은 정연익(J5 Racing Team)과 1분15초969로 2번 그리드를 차지한 이동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레이싱)의 선두 다툼은 짜릿했다. 선두로 출발한 정연익은 아웃을 노리며 터프하게 따라붙는 이동호로부터 굳건히 자기 자리를 지켜냈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300 최경훈_00.jpg
 
스타트 신호와 함께 이동호는 아웃으로 빠지며 정연익을 추월하려 했으나 정연익은 자기 자리를 유지하면서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이동호와 맞섰다. 이동호는 계속해서 2,3번 코너에서 아웃 인을 번갈아가며 선두 자리를 노려봤으나 정연익은 이동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서로 자리싸움을 하다 푸싱이 일어났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300 이선호 선수_01.jpg
 
푸싱으로 인해 이동호의 운전석 쪽 휀다가 데미지를 입었지만 레이스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동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정연익을 압박했다. 3번 코너에서 이동호의 끈질긴 추격전에 정연익은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이후 정연익은 이선호, 이동호를 견제하면서 코너에서 인으로 공격적인 레이스를 진행하다 이선호의 옆면을 추돌하며 5위까지 밀려났다. 

3랩째 순위는 이동호, 손귀만, 문은일(팀GRBS) 순으로 선두권이 형성됐다. 추돌로 인해 정연익과 이선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레이싱)는 중위권그룹으로 밀려났다. 이동호는 이선호와 달리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안정을 찾아가며 2위와 거리 격차를 더 벌리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었다. 

3위에 오른 문은일은 손귀만(파워클러스터&샤프카레이싱)과 거리를 좁히려고 추격전을 펼쳤고 그 뒤로 정연익이 자리했다. 이후 원정민이 문은일을 추월하면서 선두권 레이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원정민은 이 기세를 이어가 손귀만이 코너 진입 시 차량이 균형을 잃은 틈을 타 인코스로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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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민이 선두그룹에서 추월을 하던 중 중간 그룹에 있던 최경훈(J5 Racing Team)이 서킷 중간에 멈추면서 SC상황이 발행됐다. 이 상황에 손귀만은 차량 트러블로 피트인을 한 후 운전석에 내려 경기를 포기하며 결국 리타이어했다. 이동호, 원정민, 이선호, 정연익 순으로 세이프티카를 따라 서킷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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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되자 SC상황은 해제되고 원정민은 이동호과 간격을 좁히려고 추격을 했으나 이동호는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는 듯이 인코스를 잡으며 직선주로에서 간격을 벌려 나갔다. 랩 수가 늘면서 선두권 경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레이스는 이동호, 원정민, 이선호, 장연익, 민수홍 순으로 진행됐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300 이선호 선수_00.jpg
 
13랩 째 이동호가 핸디캡 타임을 수행하기 위해 피트인을 하는 사이 원정민이 1위로 올랐고 그 뒤로 이선호와 정연익 민수홍이 각각 2,3,4위를 기록했다. 정연익은 2위 이선호를 자극하면서 추월하기 위해 틈을 노리고 있는 사이 선두 원정민은 이선호와 2.8초 차이를 보이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경기는 순위 변화없이 진행되다가 18랩째 321 박보람(GReddy motor sport)이 펜스에 부딪치면서 차량에 큰 데미지를 입어 차에서 탈출하면서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300 원정민 선수_03.jpg
 
결국 엔페라 R-300 결승전 잠정기록에 따르면 원정민(J5레이싱팀/코란도C)이 30분57초991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로 31분00초562를 기록한 이선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 레이싱팀/뉴 코란도C), 민수홍(팀GRBS/스포티지R)이 31분06초251로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한편,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가운데 개최되고 있는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4라운드’는 7월 23일과 24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하고 있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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