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5 17:14 |
정경훈, KSF 제네시스 쿠페 최종전 우승…시즌 챔피언 영광도 차지
2016/10/09 16: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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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우승 정경훈 시즌 챔피언 올라…이원일, 남기문 시즌 2, 3위 기록
KSF 제네시스쿠페 선두권.jpg

[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ENI레이싱 정경훈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최종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클래스(33랩) 포디움 정상에 오름과 동시에 압도적 포인트 차로 시즌 챔피언까지 차지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최종전이 8일과 9일 양일간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서킷(3.045km, 이하 KIC)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이 오후 13시 35분부터 진행되었다. 예선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KSFR-LAUF 조훈현과 원레이싱 이원일, 남기문은 선두권을 유지한 채 레이스를 시작했으나 KSFR-LAUF 전대은은 스타트 미스로 출발 직후 최후미까지 밀려나고 말았다. 차량 문제가 발생한 원레이싱 남기문은 스타트 하지 못하고 별도 출발을 진행했다.

KSF 제네시스쿠페 스타트.jpg

조훈현과 이원일, 남기문의 선두권은 2랩 바로 변화가 생겼다. 정경훈이 치고 나오며 순식간에 2위자리까지 올라섰다. 조훈현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경훈과 이원일은 치열한 2위 쟁탈전을 펼쳤다. 여기에 매 랩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위협하는 전대은이 빠른 속도로 3위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특히 시즌 챔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하는 정경훈과 이원일의 대결은 보다 치열했다. 완주만 해도 시즌 팸피언이 가능한 정경훈과 최종전 우승컵을 차지해야 시즌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이원일의 혈전은 7랩부터 승부가 갈리기 시작했다. 3위로 달리고 있던 이원일은 연속해서 정경훈의 좌우 공간을 노리고 있었고, 그 사이에 선두인 조훈현과 간격이 좁혀졌다. 

KSF 제네시스쿠페 정경훈.jpg

순위 경쟁은 9랩에 들어서면 정경훈이 앞선 조훈현을 추월해 선두로 나서며 더욱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이원일도 빠르게 추월을 시도했지만 조훈현에 막히면서 정경훈의 추격전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전대은도 선두권 경쟁에 가세하면서 레이스 열기는 보다 뜨거워졌다.

10랩 이원일은 앞선 조훈현을 추월해 정경훈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했고, 전대은도 팀 동료인 조훈현 뒤쪽에서 추월을 노리고 있었다. 결국, 전대은이 팀 동료인 조훈현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고,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2위인 이원일과 간격을 좁혀갔다. 15랩에 들어서면서 정경훈과 이원일, 전대은이 선두 그룹이 되었다. 세 명의 드라이버들의 간격은 1초 남짓. 하지만 3위로 올라선 전대은의 차량이 코너에서 미끄러지기 시작하면서 힘든 레이스를 예상했지만 1위가 거리가 벌어진 이원일과 간격을 더욱 좁히면서 순위 경쟁은 이어갔다. 

KSF 제네시스쿠페 이원일_00.jpg

더욱 심해진 2위 경쟁에서 전대은이 코너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직선 스트레이트 후 코너에서 안쪽을 파고들며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2위로 올라선 전대은이지만 선두인 정경훈과 거리는 이미 3초 이상 벌어져 있었다. 자리를 내 준 이원일은 다시 추월을 하는데 성공하면서 순위를 유지해 나갔으나 전대은에게는 불행이 찾아왔다. 코스이탈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

KSF 제네시스쿠페 정경훈 이원일.jpg

27랩 정경훈이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원일에 이어 전대은의 패널티로 인해 조훈현이 3위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패널티를 받은 전대은이 다시 진입을 시도했지만 순위를 올리기는 더 이상 어려워 보였고, 리어 타이어 부분에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어려운 마지막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KSF 제네시스쿠페 선두권_00.jpg

결국,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최종전에서는 47분46초647을 기록한 정경훈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종전 포디움과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7분49초292를 기록한 이원일이 2위, 48분00초575기록한 조훈현이 3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스피드로 짜릿한 추격전을 펼치며 1분24초046 베스트 랩을 기록한 전대은은 패널티와 차량 문제에도 완주에 성공했다.

KSF 제네시스쿠페 조훈현.jpg

이번 우승으로 정경훈은 시즌 3승과 함께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게 됐으며, 이원일이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예상했던 남기문은 포메이션 랩 전 차량 트러블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지만 조훈현이 3위로 경기를 마감하며 시즌 포인트가 106점이 되면서 가까스로 시즌 3위를 지켜냈다.

KSF 제네시스쿠페 조훈현 전대은.jpg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시즌 챔피언은 최종전 포디움의 주인공인 정경훈에게 돌아갔고, 시즌 2위는 이원일이 차지했다.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한 남기문은 조훈현이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시즌 포인트 106점으로 시즌 3위를 지켜냈다.

[ 이수진기자 lsjblue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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