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심재덕 선수가 2017 시즌을 폴 투 피니시로 화려하게 열었다.
지난 3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엑스타 슈퍼챌린지 2017 개막전이 개최된 가운데 우리카 심재덕 선수가 경차 스파크로 펼쳐지는 레이스 슈퍼 스파크 클래스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총 25대의 차량이 참가해 8랩의 스프린터 방식으로 진행된 슈퍼 스파크 클래스. 비록 경차로 펼쳐지는 레이스지만 경차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짜릿한 경쟁이 펼쳐졌다.
예선을 통해 폴 포지션을 차지한 심재덕 선수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박영일 선수, 우리카 심재성 선수, 우리카 이승환 선수, 폴포지션 모터스포츠 하창수 선수, 042RT-닉스커스텀 한홍식 선수 등과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쳐야 했다.
스타트 신호가 떨어지고 심재덕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그 뒤를 박영일과 심재성, 이승환이 선두 그룹을 만들었다. 1랩이 진행된 후 심재덕이 앞으로 거리를 벌리고 있는 가운데 이승환이 앞선 심재성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2위 그룹은 근접 경쟁을 펼치면서 순위를 알 수 없도록 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4랩에 들어선 후 박영일이 선두인 심재덕의 뒤쪽에 따라 붙으면서 추월이 가능한 거리까지 됐다. 여기에 순위를 빼앗겼던 심재성도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레이스를 이끌고 있었다. 박영일의 추격전은 5랩이 넘어서면서 선두인 심재덕과 다시 벌어졌고, 이승환과 심재성, 하창수는 포디움의 마지막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경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슈퍼 스파크 클래스는 그만큼 추월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초반 순위가 경기 종반이 돼도 바뀌지 않은 채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7랩에 들어서면서 박영일이 마지막 스피드를 올리면서 선두인 심재덕을 0.682초 차이로 쫓아가고 있었지만 페이스 조절을 하고 있는 선두를 따라잡기는 힘들어 보였다. 여기에 뒤쪽에 따라오던 3위 자리도 심재성이 거리를 넓히면서 3위 자리를 굳히고 있었다.
결국, 슈퍼 스파크 클래스 개막전에서는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심재성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 뒤를 박영일과 심재성이 포디움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까지 심재덕과 심재성이 펼친 형제의 경쟁에서는 형인 심재덕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동생인 심재성에게 자극제 역할을 했다.
한편, 엑스타 슈퍼챌린지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2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