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여개국 참가하는 모터스포츠 전문 인력 교육이 한국에서 실시된다.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는 드라이버 인스트럭터 양성 프로그램인 ‘Train the Driver Trainer’ 와 시니어 오피셜(심사위원급) 트레이닝 교육회를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FIA의 공식 국제 교육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교육은 FIA의 스포츠 육성 지원 프로그램(FIA Sports Grant Programme)의 일환으로 호주 자동차 경주협회(CAMS)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지역 10여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Train the Driver Trainer 과정에서는 드라이빙 테크닉 상급자 교육 방법, 안전 대책과 위험 상황 대응 방법 등 전문 트레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심화 학습이 이루어진다.
같은 장소에서 병행되는 상급 오피셜 트레이닝(Senior Official Training) 과정에서는 심사위원, 경기위원장, 레이스 디렉터 등 경기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업무 분야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KARA 관계자는 “이번 국제 프로그램 유치에 따라 드라이버 트레이너 부문 8~9명, 심사위원급 오피셜 10명 등 한국인 참가 기회가 늘어나 그 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동일 수준의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한 해외 파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ARA는 올 들어 3월에 열린 FIA 아시아 태평양 스포츠 총회, 8월에 국제 경기인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FIA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유치함으로써 어느 때 보다 활발한 국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