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이 지난 19,20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3만명의 관중이 우집한 가운데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졌다.
수도권에서 처음 펼쳐진 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경기 코스를 2.538km로 줄인 가운데 총 37랩으로 개최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48분49초444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예선을 가장 빠른 속도로 마무리했던 김재현은 2위로 달리고 있는 장현진, 정의철과의 접전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으며, 그 뒤로 장현진(서한GP),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날 경기 결과로 김재현이 30점을 보태 중간 합계 78점으로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2위로 올라섰고, 이창욱(엑스타 레이싱·70점)은 추돌사고로 리타이어(경기 포기)하면서 포인트를 얻지 못해 3위로 떨어졌다. 한편, 10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있었던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은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86점으로 자신의 위치를 지켰지만 김재현 선수와의 포인트가 8점 차로 좁혀졌다.
김재현 선수는 "초반 스타트에서 순위를 방어하느라 휠 록(wheel rock)이 심하게 걸렸고, 중후반부터 우측 앞 타이어에 접지력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2위의 페이스를 많이 신경쓴 경기였다.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가 브레이크에 많은 무리가 오는데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 준 팀에게 감사하다는 말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일에 열린 GT 클래스에서는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가 시즌 2승을 달성했고, M 클래스에서는 김민현(브이에잇)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에서는 로터(Rotor, 국적 태국, 유로모터스포츠)가 두 라운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슈퍼레이스 6라운드는 9월 23~24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전남 GT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