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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슈퍼레이스 2024시즌 첫 밤의 황제 타이틀은 누구에게
2024/06/12 19: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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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짜릿한 어둠 속 질주가 시작된다. 


‘강원 모터 페스타’로 열리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15일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지는 것.


나이트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밤의 황제’ 칭호가 붙는다. 매 시즌 모든 선수가 탐낼 정도로 특별하다. 


슈퍼 6000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정의철(서한 GP)이 꼽힌다. 나이트 레이스에서 두 차례(2015, 2016년)나 포디엄 정상에 올라선 좋은 기억이 있을뿐더러 인제 스피디움 슈퍼 6000 코스 레코드(1분35초252, 2020시즌 5라운드 예선)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3라운드에서 핸디캡 웨이트 50kg까지 덜어내 정의철은 더욱이 자신감이 차 있다. 


이에 김동은(오네 레이싱)이 맞불을 놓는다. 그는 2019시즌 우승을 포함해 나이트 레이스 최다 포디엄 피니쉬(4회)를 기록할 정도로 유독 심야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오랜만에 슈퍼 6000에 복귀한 김동은은 세 라운드 연속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며 조금씩 자신의 기량을 회복 중이다. 

 

슈퍼레이스 나이트_1.jpg

 

‘살아있는 전설’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역시 기세가 좋다. 개막전을 2위로 출발한 황진우는 시즌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게다가 황진우에게 이번 라운드는 특별하다. 슈퍼 6000 통산 100번째 결승 출전을 단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어서다. 이는 국내 단일 클래스 최초의 기록이다. 이보다 훌륭한 동기부여는 없어 보인다. 


시즌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현진은 한 템포 쉬어갈 가능성이 크다. 2, 3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핸디캡 웨이트가 100kg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장현진은 지난 라운드 직후 “다음 라운드 100kg은 (포디엄이) 어려울 거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GT 클래스에서는 전륜(아반떼N)과 후륜(제네시스 쿠페) 차량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1, 2라운드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와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이 제네시스 쿠페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이번 라운드에서 각각 핸디캡 웨이트 70kg, 50kg을 짊어져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 틈을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와 정회원(이고 레이싱)이 노린다. 아반떼N을 운전하는 이들의 최근 페이스가 무섭다. 지난 라운드 이동호는 최후미에서 출발해 5위에 올랐고, 정회원은 GT 클래스 복귀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 이수진 기자 lsjblue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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