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8.24 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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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2019시즌 첫 우승의 영광은 누구에게?
2019/04/25 10: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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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 출발 모습.jpg
 

4월 마지막 주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드디어 화려한 개막전 시동을 건다.

오는 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로 6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슈퍼레이스. 개막전 포디움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2018 시즌 ASA 6000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선수가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 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 4.346km)에서 진행된 오피셜 테스트에서도 김종겸 선수는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분53초대의 기록을 내며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이 열리기 때문에 김종겸 선수의 질주를 누가 견제하고 막아낼 것인지에 관심이 모인다. 

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jpg
 

비록 오피셜 테스트 당시 김종겸이 가장 빨랐다고는 하지만 그와 1초차 이내에 포진한 선수들이 다수 있기에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 스피드웨이에서 강한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선수는 물론이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선수와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선수 그리고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선수 등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레이스 경험이 풍부한 김동은 선수는 오피셜 테스트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동갑내기 라이벌 김종겸 선수와의 접전에 기대감을 높였다.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 선수와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선수 등 실력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레이스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슈퍼레이스 제일제당 레이싱 서주원 김동은.jpg
 

국내 타이어 제조사의 불꽃 튀는 기술력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은 한국타이어를 선택한 차량들이 우위를 점했다. 개막전과 최종전을 제외한 7번의 레이스에서 한국타이어를 쓰는 차량이 우승한 것. 경쟁 관계에 있는 금호타이어로서는 속이 상할만한 결과였지만 올해 초반 분위기는 두 타이어 제조사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올해 금호타이어를 적용한 차량은 엑스타 레이싱 2대, CJ로지스틱스 레이싱 2대, 팀 훅스 2대 등 총 6대로 많지 않지만 오피셜 테스트 당시 성적 상위에 이데 유지와 황진우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녹록치 않은 경쟁을 예고했다. 

스톡카의 변신도 관심사다. 새 시즌을 준비하며 ASA 6000 클래스 참가차량인 스톡카들이 새롭게 개선된 것. 지난해 소음억제를 위해 배기구를 측면에 설치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소음기 설계를 개선해 방향을 뒤로 바꿨다. 그 결과 지난해 손해를 봤던 엔진출력이 회복돼 46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레이스 머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고출력을 회복하고 배기구가 후방으로 변경되면서 배기음도 개선돼 경주차 특유의 묵직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슈퍼레이스 엑스타 레이싱과 아트라스BX.jpg
 

차량의 후미에 디퓨저를 적용하면서 공기역학적인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다운포스가 향상되고 타이어의 그립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의 퍼포먼스가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빠르고 화려해진 경주차의 움직임을 보는 재미와 함께 묵직한 배기음을 듣는 즐거움이 동시에 향상됐다. 23대의 스톡카가 동시에 내뿜는 배기음과 더욱 역동적인 몸싸움이 레이스의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27일,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 국내 경주장을 오가며 10월 말까지 총 9번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 이수진 기자 lsjblue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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